북한 '북핵 주된 과녁은 미국'

미한 연합훈련인 독수리연습 참가하기 위해 지난 10일 한국 목포항 신항부두에 미국 해군 미사일 순항함 레이크 이리함(CG-70)이 입항했다. 레이크 이리함을 비롯해 미국 함정 4척은 목포와 평택, 동해항을 각각 방문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미-한 군사훈련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한다며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신문은 이날 '미국은 오판하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독수리연습'과 '쌍용훈련' 등을 언급하며 미국이 북한에 대한 ‘침략전쟁연습’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논평은 또 도발자들의 침략행위는 결코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이미 다종화된 핵 타격수단의 주된 과녁이 미국이라는 것을 밝혔다며 미국의 끈질긴 핵위협 공갈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 핵보유의 유일한 목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