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재 영국대사 "북한 NLL 남쪽 포격 강력 규탄"

마이크 기퍼드 평양 주재 영국대사가 1일 한국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통일경제교실에서 '평양에서 바라본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영국은 서해 북방한계선 남쪽 지역에 포격을 가한 북한의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마이크 기퍼드 북한주재 영국대사가 밝혔습니다.

서울을 방문 중인 기퍼드 대사는 오늘(1일) 한국 새누리당 의원들과 만나 북한의 포격은 긴장관계를 심화시키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기퍼드 대사는 또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명백하게 위반한 것으로, 북한은 이런 행동 때문에 여러 국제 제재들을 받으며 계속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