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캐나다, 우크라 사태 관련 외교관 맞추방

러시아 주재 캐나다 대사관. 러시아와 캐나다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외교관을 맞추방했습니다. (자료사진)

러시아와 캐나다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외교관을 서로 추방하는 등 외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오늘(22일) 모스크바 주재 캐나다 대사관의 마가리타 아나소프 1등 서기관을 추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언론은 이번 외교관 추방은 캐나다 정부가 주 오타와 대사관의 무관 1명을 추방한데 대한 보복 조치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대해 캐나다의 존 베어드 외무장관은 “캐나다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우크라이나와 함께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야 하는 도덕적 책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캐나다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러시아를 강력하게 비난하면서 경제ㆍ외교적 제재를 취해왔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