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북한 반응에 일희일비 안 해"

30일 한국 서울에서 '드레스덴 구상 이행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차 KINU 통일포럼에서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국의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북한의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박근혜 정부의 통일 청사진인 ‘드레스덴 구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수석은 오늘 (30일) 서울에서 통일연구원이 개최한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인도적 문제 해결과 민생 인프라 구축 등 드레스덴 구상의 핵심 내용을 거듭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수석은 북한이 5.24 조치 해제 없이 드레스덴 구상을 받아들이겠느냐는 일부 회의적 시각이 있다며, 한국 정부는 이 구상을 그냥 낸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이를 추진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