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정부는 최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전 국방장관이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집트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 (3일)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치러진 대선 개표 결과 엘시시 후보가 약 97%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집트는 30년 동안 철권 독재정치를 펴온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을 몰아낸 지 3년 만에 다시 군사정권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이집트 정부가 국민의 기본적인 자유를 보장하는 개혁을 이행할 것을 엘시시 당선자에게 촉구했습니다.
백악관은 또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며칠 안에 엘시시 당선자와 대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집트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 (3일)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치러진 대선 개표 결과 엘시시 후보가 약 97%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집트는 30년 동안 철권 독재정치를 펴온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을 몰아낸 지 3년 만에 다시 군사정권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이집트 정부가 국민의 기본적인 자유를 보장하는 개혁을 이행할 것을 엘시시 당선자에게 촉구했습니다.
백악관은 또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며칠 안에 엘시시 당선자와 대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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