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 교외의 에볼라 치료소가 시위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당국자들은 16일 밤 늦게 곤봉 등으로 무장한 주민들이 건물에 침입해 집기를 약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집기는 에볼라 균에 감염됐을 수 있다고 당국자들은 설명했습니다.
프랑스의 AFP 통신은 라이베리아 보건 요원들을 인용해 에볼라 균에 감염된 환자 20명이 탈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아프리카에서 1천145명이 에볼라에 감염돼 사망했으며 이중 413명이 라이베리아 인이었습니다.(끝)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