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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국민에 에볼라 위험국가 출국 권고


12일 시에라 리온의 한 보건소에서 간호사가 동료에게 에볼라 감염을 막기 위한 마스크를 씌워주고 있다.
12일 시에라 리온의 한 보건소에서 간호사가 동료에게 에볼라 감염을 막기 위한 마스크를 씌워주고 있다.

독일 정부가 자국 국민들에게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시에라 리온과 기니, 라이베리아에서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독일 외무부는13일 이 같은 정부 방침을 공식 발표하며, 그러나 의료진과 외교관들은 예외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서아프리카의 기니비사우 공화국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기니와 연결된 남부와 동부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출현한 이후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 리온 등에서 사망자가 1천 명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연합은 오는 9월 부르키나 파소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를 의제에 포함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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