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군, 탈레반 소탕 공세 강화

파키스탄 와지리스탄 지역 지도. 파키스탄 정부군이 19일 이슬람 무장반군 탈레반의 은신처인 북와지리스탄 주에 공습을 가해 18명을 사살했다.

파키스탄 정부군이 이슬람 무장반군 탈레반의 은신처인 북와지리스탄 주에 공습을 가해 18명을 사살했습니다.

정부군 관계자는 오늘(19일) 국경마을인 키버 지역에 대한 집중 공격으로 파키스탄 탈레반과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는 무장단체들을 제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가 하면 아프가니스탄과의 또 다른 국경마을인 바자우르 지역에서는 도로변 폭탄 테러로 민간인 6명이 사망했다고 정부 당국자들이 전했습니다.

탈레반의 소행으로 보이는 이번 공격에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들이 희생됐습니다.

파키스탄 정부군이 탈레반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자 반격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파키스탄 정부군은 지난 6월부터 대대적인 탈레반 소탕작전을 전개해 지금까지 600여명을 사살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