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한의 당 창건기념일인 오늘(10일)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김정은 제1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한국 국책연구소인 통일연구원의 조한범 선임연구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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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북한의 당 창건 기념일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등장할 지 여부에 상당한 관심이 쏠렸는데요. 박사님께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당 창건 기념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문) 일각에선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당 창건일에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적이 있었던 만큼 금수산 궁전 참배 여부를 김정은 제1위원장의 건강 문제로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문) 한국 정부는 일단 김정은 제1위원장의 통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과도한 억측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건강 상태는 어떤가요?
문) 김정은 제1위원장의 잠행이 길어지면서 북한 내부 상황이나 정책도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문) 이런 가운데 오늘 북한의 당 창건일에 맞춰 한국의 탈북자단체가 대북 전단을 또 다시 살포했는데요, 북한이 이에 대해 상당히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단 살포가 남북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