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는 북한 선수단의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에 따른 비용 일부를 남북협력기금에서 무상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선수촌 입촌료와 기자단 숙식비 등 19만여 달러를 지난 3일 대회조직위원회 측에 지불한 만큼 한국이 실제 지원할 금액은 52만 달러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한국에서 열린 체육 대회에 참가해 체류비 등 경비를 지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