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 이희호 여사 방북 협의 위한 북한 접촉 승인

A combination of pictures shows U.S. President Barack Obama and German Chancellor Angela Merkel as they try the virtual reality device PMD during the opening tour of the Hannover Messe in Hanover, Germany.

한국 통일부는 김대중평화센터 측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씨의 방북과 관련해 북한 주민 접촉 신고를 해왔으며 이를 승인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방북 신청이 들어온 것은 아니라며 향후 협의 경과를 지켜보며 방북 신청이 접수되면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대중평화센터 측은 북한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팩스 교환 방식으로 방북 시기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이희호 여사는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방북 희망의 뜻을 밝혔고,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