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무인기가 파키스탄 북와지리스탄 지역 무장단체 은신처를 공격해 7명을 사살했다고 파키스탄 정보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오늘(26일) 공격은 북와지리스탄 내에 있는 탈레반과 우즈베키스탄 반군들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파키스탄에서는 탈레반이 지난 16일 군 부설학교를 공격해 약 150 명이 희생됐으며, 희생자 대부분이 학생들이었습니다.
미군 무인기의 이번 공격은 파키스탄 정부가 탈레반에 대한 보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미군의 무인기 공격이 주권침해라며 반대하고 있지만 미군은 무인기 공습이 무장세력을 소탕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