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은 인도와의 국경 지역에서 무력충돌이 벌어져 자국 군 보안장교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에 따라 자국 주재 인도 고위 외교관을 소환해 라호르 시 동부 부근에서 어제(31일) 밤 늦게 발생한 이번 사건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 지역인 카슈미르에서는 양국 군 사이에 종종 무력충돌이 벌어져 왔습니다.
양국은 카슈미르가 각각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지난 1947년 이후 두 차례 전쟁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