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색당국이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 잔해와 희생자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밤방 소엘리스트요 국가수색구조청장은 오늘(6일) 기자회견에서 수색팀이 자바 해 2차 추락 의심 해역에 대한 수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얕은 바다에는 잠수사들이 직접 투입되지만 깊은 바다의 경우 수중탐색장비를 이용한다는 겁니다.
수색팀은 사고기 동체 꼬리 부분에 이번 사고의 실마리를 풀어줄 비행기록장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수색당국은 지금껏 37구의 시신을 수습한 가운데, 호주에서 법의학팀의 지원을 받아 이들에 대한 신원 확인에 나서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