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당국은 지난달 28일 자바 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꼬리 부분을 인양하는데 진력하고 있습니다.
숙련된 군 잠수요원들이 거센 물살과 싸우며 동체 꼬리 부분에 장착돼 있는 비행기록장치 수거에 나서고 있습니다.
조종사들의 육성과 비행 자료가 저장돼 있는 비행기록장치 수거에 성공할 경우 사고 원인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고기 꼬리 부분은 당초 추락 의심 지점에서 3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의 수심 30미터 깊이에서 발견됐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수습된 희생자 시신은 여전히 39구에 머물러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