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이 언론사에 테러 공격을 가한 뒤 달아난 범인 2명의 행방을 좇고 있습니다.
프랑스 북부 지역의 한 주유소에서 8일 용의자 2명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곳은 프랑스 서부 랭스 시로부터 80킬로미터 떨어진 비야이 코테라이 라는 이름의 마을입니다.
경찰은 30대 프랑스 국적자인 사이드 쿠아치와 셰리프 쿠아치 형제가 주간지 ‘샤를리 엡도’사 건물에 들어가 총기로 12명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용의자들은 정보당국이 파악하고 있던 인물이라며 2차 공격을 막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이들이 현재 무장 상태에 있는 만큼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테러 용의자들의 주변 인물 7명을 체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