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 당국은 미-한 연합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을 계획대로 3월 초에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오늘 (19일) 청와대 국방업무계획 보고에서 미-한 연합훈련은 튼튼한 국방을 만드는데 핵심적 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미-한 연합훈련을 하지 않으면 핵실험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군사적으로 봤을 때 고도의 심리전이라면서, 북한 측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키 리졸브’ 연습에는 외국 주둔 병력 1천100여 명을 포함해 미군 5천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독수리 연습’에는 한국 군 사단급 이상 부대 등이 참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