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폭력 극단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케리 미 국무장관은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각국 지도자들을 향해 모두를 위한 책임 있는 통치와 경제적, 정치적, 교육적 권한을 포함한 전체론적 접근을 요구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어 이라크와 시리아 내에 있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과 싸우고 있는 국제연합군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그러나 이 싸움은 단지 ISIL과의 군사적 투쟁 그 이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케리 장관은 그러면서 조만간 세계가 예멘, 북아프리카, 소말리아 그리고 나이지리아의 안보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궁극적으로 폭력 극단주의에 대한 싸움은 전장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교실과 종교기관, 폭넓게 공유된 경제적 번영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