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한국 통일부 장관 “금강산관광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

류길재 한국 통일부 장관 (자료사진)

류길재 한국 통일부 장관은 "금강산 관광은 진행이 되다가 중단된 것으로, 과거에 없던 것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고 과거 역대 정부가 해온 사업"이라며 한국 정부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한국 언론과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2008년 이후 중단돼 온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선 박왕자씨 피격 사망사건에 대한 남북간 협의가 기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정부 출범 3년차인 올해가 남북정상회담 적기가 아니냐는 질문에 시간에 쫓겨서 회담을 하면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 본다면서 “시간 변수가 중요하긴 하지만 거기에 얽매이진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