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군이 최근 북서부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 지역에 공습을 가해 76명의 무장요원들을 사살했습니다.
파키스탄 군은 28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공습은 전날 북와지리스탄주 토착민 지구의 다타 켈 지역 인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타격 목표가 된 곳은 6개 은거지와 탄약고 1곳, 폭탄 차량 7개였다고 파키스탄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또 사살된 무장요원들 가운데는 해외에서 유입된 전사들도 상당부분 포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파키스탄 군은 지난 해 6월부터 무장세력에 대한 강도 높은 소탕작전으로 2천여명의 무장요원들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이 파키스탄 군도 200여명이 전사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