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시장에 연쇄 폭탄 테러, 8명 사망

이라크 밥 알 샤르키 지구.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오늘(30일)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8명이 숨졌습니다.

이라크 경찰은 이번 공격이 사람들로 붐비는 바그다드 중심의 한 시장에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밥 알 샤르키 지구에서 처음 폭탄이 터진 뒤 몇 분 만에 도로 변에 세워져 있던 차량이 또 다시 폭발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사망자 외에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은 이라크와 시리아 일부 지역을 장악한 채, 모든 이슬람 교도들이 추종해야 하는 이슬람 지도자 ‘칼리프’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