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크라마토르스크 시의 정부군 작전 사령부와 주거 지역이 10일 로켓 공격을 받았습니다.
유리 비류코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인터넷을 통해 이번 공격으로 군사령부 근무자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렉산드르 키크텐코주지사는 크라마토르스크에 대한 친러 반군의 로켓포 공격으로 민간인 8명이 숨지고, 어린이 5명과 공무원 32명 등 6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를 지원하고 있는 준군사조직 ‘아조프 대대’는 10일 동부 지역 일부 마을들을 장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정상들은 11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4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