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터키 정부가 ISIL에 맞서 싸우는 시리아 온건파 반군을 훈련시키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어제(19일) 협정식에 참석한 터키주재 존 베이스 미국대사와 페리둔 시니를료글루 터키 외무차관은 이번 협정 체결을 두 나라 간 동반자 관계에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검증된 시리아 반군들이 시리아 안팎에서 ISIL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특수군을 포함한 400명의 병력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3년 간 자유시리아군 병력 5천여 명을 훈련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와 카타르, 터키는 훈련 장소 제공을 공개적으로 제안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