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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요르단, '시리아 난민 지원' 양해각서 서명


지난해 10월 시리아 코바니에서 피난한 쿠르드족 난민 여성이 아기를 안고 터키와 시리아 국경지역 루크 난민 캠프에서 불을 지필 나뭇가지를 줍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10월 시리아 코바니에서 피난한 쿠르드족 난민 여성이 아기를 안고 터키와 시리아 국경지역 루크 난민 캠프에서 불을 지필 나뭇가지를 줍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과 요르단은 3일 워싱턴에서 시리아 난민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나세르 쥬데 외무장관과 함께 시리아 내전을 피해 인접국가로 이주한 수십만명의 난민을 돕기 위해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오는 2017년까지 난민을 돕기 위해 10억달러를 요르단에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자금은 난민들의 경제적,기술적, 안보적 지원에 쓰여질 예정입니다.

이어 케리 장관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피난 나온 난민 구호를 위해 요르단 정부에 추가로 4억6천7백만 달러를 제공하고 신용보증도 연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요르단은 중동에서 미국의 핵심 우방국 중 하나입니다.

VOA 뉴스 최원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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