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 당국은 214급 (1천8백t) 잠수함 6번 함의 함명을 일제강점기에 순국한 독립운동가 유관순의 이름으로 명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해군이 여성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한 것은 창설 70년 만에 입니다.
유관순 함은 길이 65m, 폭 6.3m, 최대 속력 20노트에 모두 40 명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으며 함명 선포식은 오는 4월 말 진수식 때 치러집니다.
한국 해군은 올해 광복 70주년과 해군 창설 70주년, 유관순 순국 95주년을 맞아 독립만세 운동을 주도한 유관순의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유관순함’으로 함명을
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