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 알레포 군시설 공격…수십명 사망

5일 시리아 알레포 민병대원들이 정부군의 공습으로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시리아 알레포의 군 정보시설이 공격을 받아 보안요원 수 십 명과 반군들이 사망했다고 해외 반정부 감시단체가 밝혔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공격이 시리아 공군정보시설 인근 터널 폭파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적어도 20명의 시리아 정부 군과 14명의 반군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공격은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연계단체인 ‘누스라 전선’과 다른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스라 전선 지지자들은 인터넷 사회연결망 트위터에 발표한 성명에서 ‘무자히딘’이 공군 정보시설을 파괴했으며 주변 지역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