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과 신흥 경제국 모두 앞으로 몇 년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들의 경우 인구 고령화와 불황 뒤 저조한 투자로 경제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MF는 선진국들의 경우 중기적으로 연간 1.6% 성장에 그쳐 금융 위기 이전 성장률에 비해 0.5%포인트 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아울러 신흥경제국가들 역시 인구 고령화와 투자 위축으로 더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IMF의 이번 보고서는 다음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IMF와 세계은행(WB) 회의에 앞서 발표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 성장과 빈곤 퇴치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