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 의회 교류, 3년 만에 재개

지난달 19일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왼쪽)과 리우지안차오 중국 외교부 부장관이 도쿄에서 회동했다. (자료사진)

중국과 일본 간 의회 교류가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중국의 국회에 해당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단 8명과 일본 중의원 대표단이 9일 도쿄에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는 중국에서는 부총리급 인사인 지빙쉬안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그리고 일본측에서는 하야시 모토오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중-일 양측은 이 자리에서 현안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다오위다오) 문제와 중국의 군비 증강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중국-일본 간 의회 교류가 재개된 것은 2012년 9월 일본의 센카쿠 열도 국유화 조치 이후 처음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