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의 에드 로이스 위원장은 북한의 김정은 정권을 세계 최악의 인권 침해 정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어제 (16일) 워싱턴을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김정은 정권이 자행한 인권 침해 실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반기문 총장에게 "앞으로도 계속 북한의 인권 침해 실태를 외부에 노출시키고 문제 삼아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자신이 과거 반기문 총장에게 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촉구했었고, 그 이후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가 구성돼 곧바로 북한의 끔찍한 인권 침해 사례가 드러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