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정부군이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최 측근이었던 이자트 이브라힘 알두리를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현지 언론들은 살라후딘 주지사의 말을 인용해 알두리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의 주모자였다며 그의 사망은 ISIL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은 또 그가 이라크 현 시아파 정부를 겨냥한 반란의 배후로 지목돼 온 알두리가 실제 맞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알 두리는 미국이 지난 2003년 이라크를 침공할 당시 이라크 관료 가운데 최우선 수배자로 지목했던 인물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