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와 여당인 새누리당은 오늘 (27일) 야당과의 북한인권법 관련 협의가
다음달 말까지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6월 국회에서 신속처리 안건-패스트 트랙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되면 해당 법안은 최장 180일 동안의 국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법사위로 넘어가게 되며, 이후 90일이 지나면 본회의에 회부됩니다.
한국 국회 나경원 외교통일위원장은 북한인권법의 4월 국회 통과에 여야가 합의했는데도 진전이 없다며, 19대 국회에서 통과시키지 못한다면 역사적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