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남북한과 러시아 간 복합 물류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의 본계약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27일) 기자들과 만나 라진-하산 프로젝트 시범운송과 관련해 본계약 체결까지 7부 능선 이상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한국 측 점검반은 라진-하산 프로젝트 2차 시범운송을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라진항에서 진행된 현장점검을 마치고 24일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라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러시아의 하산과 북한 라진항을 잇는 철도로 운송한 뒤 화물선을 이용해 한국으로 들여오는 사업으로 한국 정부는 이 사업을 북한에 대한 5.24 제재 조치의 예외로 인정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