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합군의 공습으로 이라크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 의 부지휘관이 사망했다고 이라크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라크 국방부는 어제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공습이 북부 도시 탈아파르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ISIL 부지휘관 아부 알라 알아파리와 다른 요원들이 만나는 것을 겨냥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라크 측의 발표를 확인할 만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주도 연합군이 이슬람 사원을 공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정부가 사망한 것으로 발표한 알아파리는 지난 1998년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에 가입했으며, 이후 ISIL로 옮겨 2인자 자리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