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 예멘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김창복 감독이 이끄는 북한 축구대표팀은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경기에서, 후반 26분 터진 소현욱 선수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한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40개 나라를 5개 나라씩 8개 조로 나눠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각 조 1위 8개 나라와 각 조 2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나라 등 12개 나라가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 나서게 됩니다.
북한은 우즈베키스탄과 바레인, 필리핀, 예멘과 함께 H조에 속해 있습니다.
북한은 오는 16일 평양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차전 경기를 갖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