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가 은행 영업중단과 자본통제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28일 전국에 생중계된 TV 연설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이번 금융위기와 관련해 국제채권단을 비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번 조치가 언제까지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치프라스 총리는 새 긴축정책의 수용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때까지 구제금융을 연장해달라는 요청을 유럽 채권단이 거부했다며 이는 유럽 기준에서도 전례가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