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해 혁혁한 무공을 세운 노병들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기념일인 오는 27일 한국 정부가 수여하는 무공훈장을 받습니다.
한국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미국인 헥터 캐퍼라타 씨와 토머스 허드너 주니어 씨, 캐나다인 에드워드 존 매스트로나디 씨, 그리고 영국인 윌리엄 스피크먼 씨 등 4 명에게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합니다.
또 윈터 마샬 미 공군 예비역 중장은 국민훈장 모란장, 브렌트 제트 시니어 미 40사단 6.25 참전용사회장과 샐 스캘라토 뉴욕 주 6.25 참전용사회장은 각각 국민포장을 받을 예정입니다.
한국 국가보훈처는 이들 참전용사와 가족 등 150여 명이 23일부터 5박 6일 간 한국 정부의 초청으로 방한해 정전협정 기념식에 참석하고 비무장지대를 방문하며, 서울 현충원 국립묘지를 참배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