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북한과 태국의 친선, 경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8일 태국을 방문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지난 5∼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가 이날 오후 말레이시아항공편으로 방콕에 도착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오는 10일 따나삭 빠띠마프라곤 태국 외무장관과 만나 양국 사이의 투자, 농업기술, 관광 등 경제 협력과 친선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리 외무상은 지난해 8월 미얀마 네피도에서 ARF 외교장관회의가 열렸을 때도 이 회의를 전후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라오스 등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리 외무상은 태국 방문을 마치고 나서 11일 브루나이로 떠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