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 14만여 명이 서부 지역에서 실사격 훈련을 포함된 대규모 합동 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중국 관영언론이 11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청도 군사지역에서 지난 달 시작된 ‘공동행동 2015D’ 훈련은 육-해-공, 3군 합동으로 벌이는 5대 훈련 가운데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중국이 올해 예정된 100여 차례의 합동 군사훈련 가운데 가장 최근에 실시되는 것입니다.
중국 군 규모는 230만 명에 달하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각종 훈련으로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군은 최근에도 주변국들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중국의 이 같은 훈련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