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가 아시아 경제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오늘 (2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또 다시 술렁였습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개장 초반 4.5%까지 폭락했다가 서서히 회복해 1% 하락으로 마감됐습니다.
일본의 니케이지수도 오전에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0.4% 하락으로 장을 마쳤으며, 한국과 호주 증시들은 겨우 현상유지에 머물렀습니다.
주식투자자들은 미국이 조만간 금리를 인상할 경우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와 겹쳐 세계경제가 또 다시 침체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오늘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최근 금융시장의 유동성은 경제에 대한 우려가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얼마나 신속히 확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