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오늘 (25일) 또 다시 폭락하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어제 8.5%까지 떨어졌던 상하이 증시는 오늘도 개장과 동시에 급락했다가 오전에 4% 선까지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또 다시 내려가기 시작해 결국 7.6% 하락으로 마무리되자 아시아 증시들도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4%가 떨어진 상태에서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도 전날 종가에 비해 약 1%가 떨어졌습니다.
미국 증시 역시 어제 3.6%가 하락한 상태에서 장을 마치는 등 불안정한 상태를 계속했습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 국제 원유 가격도 4% 이상 내려가 6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각종 원자재 가격들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