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과의 경제협력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푸틴은 대통령은 아태지역 국가들은 세계 경제를 이끌고 상품과 서비스의 큰 시장을 이루고 있다며 이 지역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는 러시아에 전략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태지역 국가들과의 협력 방안들로 러시아와의 단일 전력망 구축 사업과 입자물리학연구소와 같은 연구소 설립 등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행사에 참석한 한국 정부 대표단은 러시아 측과 양국간 기업 지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북한은 러시아와 항공분야 협력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