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오늘(14일)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2백 50명을 선정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컴퓨터로 추첨한 1차 후보자 5백 명에 대해 상봉 의사와 건강상태를 확인해 일반 이산가족 2백 명과 국군포로 이산가족 50명을 선정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들 2백 50명의 명단이 담긴 생사확인 의뢰서를 내일(15일) 북측에 전달하고, 북측으로부터 2백 명의 명단이 담긴 생사 확인 의뢰서를 받을 예정입니다.
남북은 전달받은 이산가족들의 생사 여부를 확인한 뒤 다음 달 5일 결과 회보서를 주고받습니다.
이어 이들의 건강상태 등을 최종 점검한 뒤 남북 각각 1백 명씩의 최종 명단을 오는 8일 교환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