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투석 행위 강력 처벌 조치 시행

지난해 11월 요르단 서안지구 헤브론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 청년이 이스라엘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고 있다.

이스라엘이 투석 행위를 강력히 처벌하는 내용의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에 따라 이스라엘 경찰은 앞으로 경찰이나 민간인이 긴급하고 구체적인 위험에 처하게 될 때 실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14살에서 18살까지의 청소년들도 돌을 던지다 체포될 경우 징역형과 벌금형을 받게 되고 그 부모들까지 벌금을 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앞으로 돌을 던지는 팔레스타인인들은 강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이달 초 운행 중이던 한 차량이 팔레스타인인이 던진 돌에 맞아 사고를 일으켜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 직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투석 행위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