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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시리아 공습...민간인 사망 논란


21일 이스라엘과 시리아 국경 지역인 골란고원의 이스라엘 진영에 탱크가 주둔하고 있다.
21일 이스라엘과 시리아 국경 지역인 골란고원의 이스라엘 진영에 탱크가 주둔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 골란고원 진영에 공습을 가해 적어도 5명의 민간인들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관영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무인기 공습은 오늘 (21일) 새벽 시리아 쿠네이트라 주 알콤 마을에 있는 한 시장 인근 차량을 겨냥해 이뤄졌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도 공습 사실을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친정부군 2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이 사살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러나 이번 공습은 전날 자국 영토인 갈릴리 지역으로 로켓이 발사된 데 대한 보복 조치였다며 사망자들은 이슬람 무장단체에 속한 팔레스타인 반군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앞서 어제도 수 차례 로켓 공격을 받자 골란고원 인근 시리아 진지에 10여 차례 공습을 가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에 피해를 입히는 누구라도 반드시 보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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