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호주 해군이 오는 26일부터 이틀 간 부산과 제주 앞바다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한국 해군이 밝혔습니다.
이 훈련에는 한국의 2천500t 급 ‘전북함’과 천500t 급 ‘충남함’ 등이 투입되고 호주 측에서는 호위함인 ‘아룬타함’과 스튜어트 함, 시호크 헬기 2 대 등이 참가합니다.
한국 해군은 이번 훈련이 전술기동, 헬기 이착륙, 대잠수함전 등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한
해상기동훈련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호주는 지난 2011년 12월 국방장관 회담에서 연합훈련 실시에 합의했으며 올해 훈련은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실시되는 것입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