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특수부대와 이라크 쿠르드 민병대가 이라크 북부 지역에서 합동 작전을 펼쳐 과격 이슬람 무장반군인 ISIL에 붙잡혀 있던 인질 70 여 명을 구출했습니다.
하지만 작전 도중 부상을 당한 미군 1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라크인 인질 70 여 명이 곧 처형될 것이란 정보를 입수한 뒤 기습 작전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 고위 관리는 이날 ‘VOA’에 수십 명의 미군과 쿠르드족 민병대인 페슈메르가 대원들이 이번 작전에 투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구출된 인질들 가운데는 이라크 병사 20명이 포함돼 있다고 미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