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시아파 겨냥 자살 폭탄 테러...12명 사망

지난 9월 이라크 바그다드의 폭탄 테러 현장. (자료사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오늘(13일)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이라크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은 시아파 민병대로 이뤄진 이라크 친정부군 소속 병사의 장례식 도중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 아무도 공격을 시인하지 않고 있지만 평소 시아파를 공격해 온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의 소행이라는 의혹이 지배적입니다.

ISIL은 이라크 북부와 서부 지역을 폭넓게 장악한 채 종종 바그다드의 시아파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