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외교장관회의, 터키 국경안보 강화 방안 모색

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가운데,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오른쪽 두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외교장관들이 터키의 러시아 전투기 격추 사건 뒤 터키 국경에 대한 안보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어제 (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담에 참석한 나토 외교장관들은 새로운 안보 강화 방안에 지중해와 터키 인지를릭 공군기지에 동맹군 전함과 전투기를 추가 배치하고 미사일 방어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토 장관들은 특히 시리아와 이라크의 터키 접경 지역 상황이 매우 불안정하다며 추가 조치를 계속 모색하기로 한 나토의 결정은 확고하다고 말했습니다.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동맹국들이 수 주일 안에 터키에 대한 조치들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토 동맹국들은 러시아가 지난 9월 시리아에서 공습을 시작한 이후 러시아와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