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9일) 루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유대인의 명절인 ‘하누카’ 축하 행사를 가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폭력 사태가 계속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긴장 완화에 미국이 도움이 되기를 원하며, 양측 간 평화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은 `분리될 수 없는 강력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공약은 미국 외교정책의 가장 중요한 원칙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하누카를 맞아 전세계 가족과 친구들의 온기가 모든 사람들에게 평안과 기쁨을 가져다 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