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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미 국무장관, 이-팔 폭력사태 악화 경고


24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왼쪽)이 요르단 서안지구에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4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왼쪽)이 요르단 서안지구에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계속되는 폭력은 통제 불능 사태에 빠져들 수 있다고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경고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최근 중동지역을 방문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을 만난 뒤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양측이 긴장을 완하하고 두 국가체제 해법에 대한 약속을 나타내도록 고무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또 양측이 미래를 위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전환점에 도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이후 일부 과격한 팔레스타인인들은 흉기를 휘두르고 총격을 가하거나 차량 돌진 등으로 이스라엘인 19명과 미국인 1명을 살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인들도 89명이 일부는 공격 과정에서 나머지는 이스라엘 군과 충돌해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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